뒤통수에 자라난 13㎝ ‘악마의 뿔’…의사도 경악한 사연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ldjryb
조회 1회 작성일 25-06-14 23:35
조회 1회 작성일 25-06-14 23:35
본문
머리에 13㎝ 길이의 뿔이 자라나 고통받던 한 30대 러시아 남성이 수술을 통해 괴이한 돌출물을 제거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이 ‘악마의 뿔’이라며 해당 사연을 의학적 희귀 사례라고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나베레즈니예 첼니 병원에서 외과 의사 루질 쿠르마툴린 박사가 집도한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30대 환자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머리 뒤쪽에 단단한 덩어리가 튀어나온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처음에는 크게 불편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덩어리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뿔이 뒤통수에 난 탓에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급기야 뿔은 13㎝까지 자라 목 부분까지 닿았다. A씨는 3년 동안 고통에 시달린 끝에 결국 수술을 결심했다. 뿔 제거 수술을 맡은 쿠르마툴린 박사는 “25년 외과 의사 경력 중 이런 수술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의사는 전신마취로 뿔을 뿌리까지 제거한 뒤 재발 방지를 위해 소작술(조직을 열이나 화학 물질로 태워 파괴하는 의료 행위)을 시행했다. 제거한 뿔은 즉시 검사 기관으로 보내 현재 분석 중이다.
중환자 회복실 책임자 파벨 예고로프 박사는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의 머리를 옆으로 고정한 채 수술이 끝날 때까지 생명 징후를 관찰하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환자는 마취에서 빠르게 깨어났고, 회복도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뿔은 각질 형성 세포(Keratinocyte)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해 굳어진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들이 단단해지면서 특유의 뿔 모양 구조를 형성한 것이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가장 깊은 기저층에서 각질 형성 세포들이 생성되고 이전에 만들어진 세포들을 점점 위로 밀어내면서 이것들이 각질이 돼 피부 표면에서 떨어져 나간다.
뿔이 이처럼 거대한 크기로 성장한 것은 극히 드문 사례이며, 특히 젊은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A씨는 무사히 수술받고 현재 가족과 함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너 때문에 성병 걸렸다”…거짓말로 수천만원 뜯어낸 20대 결국
“나 달라진 거 없어?”…구글, 10년만에 로고 바꿨다는데
“어리고 날씬한 명문대생”…‘여친 조건’ 나열한 30대 中교수 ‘시끌’
‘독보적 골격’ 성전환자, 女경기 제패…압도적 5관왕 논란 (영상) [포착]
암도 네 차례 이겨냈는데…집에서 총 맞고 숨진 여성, 무슨 일
“임신 폭로” 협박한 남녀 체포… 손흥민 측 “명백한 허위사실, 선처 없어”
[속보] 고법 “이재명 ‘김문기·백현동 발언’ 허위사실 공표 처벌 불가”
“5060, 반말에 고성방가”…‘NO아재존’ 호프집 등장에 반응 보니
“납작 가슴 자랑스러워” 420만 팔로워 지지했는데…갑자기 ‘D컵’ 무슨 일?
마스크팩 쓰고 안면인식 해킹? ‘황당’ 명의도용 200만원 털어간 대만 배달 라이더
m3
관련링크
- 이전글여주 모텔콜걸 - 여주 건전 마사지 - 여주 한국인 알바 25.06.14
- 다음글부산유흥 ▶O1O=4336=6122◀ 부산유흥 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