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동료 ‘끼임’ 사망 목격 이틀 뒤 ‘작업 재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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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회 작성일 25-06-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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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충전소해피차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KPS 태안사업처장은 2025년 6월4일자로 2차 하청업체 ‘삼신’에 공사통보서를 보냈다. 작업 내용은 ‘SLP 전기실 수배전반 PNL 청소’다. 한전KPS는 이 공문에서 “위 관련으로 원활한 공사수행을 위해 다음과 같이 통보하오니 공사수행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6월2일 이 사업장의 하청 노동자 김충현(50)씨가 선반 작업 도중 사고로 숨진 지 이틀 만이다. 한전KPS는 자사의 발전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기계와 전기 분야로 나눠 두 업체에 각각 맡긴다. 2025년 6월2일 숨진 재해자는 기계 분야 업체인 ‘한국파워오엔엠(O&M)’ 소속이다. 한전KPS가 공문을 보낸 대상은 전기 분야 업체인 ‘삼신’이다. 형식상 고인이 있던 업체가 아니니 작업이 가능하지 않냐는 취지다. 그러나 두 업체는 사고가 난 건물(정비동)의 2층 휴게실을 함께 쓴다. 사고 당일에도 업무 도중 전원 철수 명령이 내려져 직원들이 2층 휴게실로 모였다가 1층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목격자 중엔 충현씨와 가까웠고 과거에 같은 일을 했던 전임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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