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시민은 이전보다 환경과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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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회 작성일 25-06-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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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 제고된 만큼 공공 쓰레기통 확충을 반긴다. 커피 등 음료를 포장해 거리에서 마시는 문화가 퍼진 것도 공공 쓰레기통 부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장 음료 전용 쓰레기통이 설치된 부산진구 서면 동천로에서 만난 한 시민은 “공공 쓰레기통에 각종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지 않도록 감시나 규제도 필요하다”면서도 “요즘은 시내버스에 음료를 들고 타지 못하므로 최소한 버스 정류장 주변에는 쓰레기통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공공 쓰레기통을 철거하기보다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우려는 적은 비주거지를 중심으로 공공 쓰레기통을 설치해야 한다”며 “테이크아웃 컵 반환제 등 쓰레기 배출 자체를 줄이는 제도가 수반돼야 공공 쓰레기통이 쓰레기로 넘쳐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부산 지역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됐다. 올해부터 교육공무직원의 초과근무수당 지급 주체가 교육청에서 각 학교로 바뀌면서 방과후 학교나 주말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청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당 지급 방식을 바꾸면서 공공 돌봄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