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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스웨디시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옆으로 거대한 폭포수가 쏟아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기암 절벽을 타고 흐르는 이 폭포는 평소에는 물줄기조차 찾아 보기 힘들지만 비가 오면 큰 폭포를 이룬다. 21일 장마 탓에 경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포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릉역스웨디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대 졸업생인 익명의 동문 부부가 기탁한 발전기금 2000만 원으로 재학생들에게 시험 기간 중 ‘천원의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이 동문 부부는 “학업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후배 사랑과 지속적인 나눔의 의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000원을 부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부산대 시험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