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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개인회생 소방 당국은 10일 정오쯤 조계사에서 열린 2차 브리핑을 통해 "여러 상황판단 끝에 오전 11시36분 초진했고, 11시57분쯤 완진을 선언했다"라고 밝혔다.이어 "화재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라고 했다. 충주개인회생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22분쯤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회의장과 기념관에 있던 방문객 30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장소 인근 불교 역사박물관 내 문화재는 훼손되지 않았다. 해당 박물관에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등 국보 9점과 보물 7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은 "불이 전시실까진 번지지 않아 유물이 다행히 보존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물 대부분은 유리 차단막 내부에 전시돼 있어 손상이 없었지만, 외부에 노출됐던 유물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로 옮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봉스님은 "박물관의 안전과 보안이 확보됐을 때 문화유산들을 다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