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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에스테틱 우선적으로 수사할 의혹을 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관련 기관에 함께 방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견 검사와 조사관 등 수사 인력의 명단도 만들어지고 있다. 민 특검은 “지금 파견 검사와 조사관들의 추천을 받는 명단을 작성 중”이라며 “관련 기관을 곧 방문한 후에 명단을 특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변호사 특별수사관에 대해서는 “대한변협에 채용공고를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사무실 선정에 대해서는 “최종 두 군데를 두고 협의 절차가 진행 중으로, 곧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특검은 또 “수사 대상과 범위가 상당히 넓어 수사팀이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이 걱정”이라며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 특검은 20일 내에 특검보 임명, 검사 파견, 사무실 마련 등 준비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수사 기간은 최장 150일이며, 특검보 4명·파견검사 40명·파견공무원 80명·특별수사관 80명을 둘 수 있다.